본질공인중개사

주택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관한 설명으로 틀린 것은?(단, x축은 수량, y축은 가격,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절대값을 의미하며, 다른 조건은 동일함)

  1. 주택의 수요와 공급이 모두 증가하게 되면 균형거래량은 증가한다.
  2. 주택수요의 가격탄력성이 완전탄력적인 경우에 공급이 증가하면 균형가격은 변하지 않고 균형거래량은 증가한다.
  3. 해당 주택가격 변화에 의한 수요량의 변화는 동일한 수요곡선상의 이동으로 나타난다.
  4. 주택수요가 증가하면 주택공급이 탄력적일수록 균형가격이 더 크게 상승한다.
  5. 주택공급의 가격탄력성은 단기에 비해 장기에 더 크게 나타난다.
해설 보기

〈종합〉

주택시장 수요·공급 이론의 기본 명제들 중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항으로, 균형 변화의 방향·폭 판정과 탄력성-가격변동폭의 관계를 정확히 아는지를 묻는다.

  • 각 선지를 수요·공급 변화의 방향·폭 규칙(수요증가=가격상승·거래량증가 등)에 대입해 기본 판정이 맞는지 확인
  • 탄력성이 얽힌 선지(②④⑤)는 '탄력적일수록 물량으로 흡수하는가, 가격으로 반영되는가'의 논리로 방향을 재확인
  • ④를 공급의 비탄력성-가격상승폭 정비례 관계로 검증해 기존 서술의 방향이 뒤집혔음을 확인

〈정답

수요가 증가할 때 균형가격이 얼마나 오르느냐는 공급곡선의 탄력성에 반비례한다. 공급이 탄력적이면 가격 상승분의 대부분을 물량 증가로 흡수하므로 가격은 조금만 오르고, 공급이 비탄력적일수록 물량으로 흡수하지 못해 가격이 크게 오른다.

  • 수요증가(공급 불변)의 기본 균형변화는 가격 상승·거래량 증가이지만, 상승'폭'은 공급곡선의 기울기(탄력성)에 좌우됨
  • 공급이 탄력적일수록 완만한 공급곡선이라 수요증가에 따른 초과수요를 물량 확대로 쉽게 채워 가격은 소폭만 상승
  • 공급이 비탄력적일수록 가파른 공급곡선이라 물량 확대가 어려워 초과수요가 가격에 그대로 반영되어 상승폭이 커짐
  • 따라서 '공급이 탄력적일수록 균형가격이 더 크게 상승한다'는 서술은 방향이 반대로 뒤집힌 오류

〈오답선지 해설〉

  • 수요와 공급이 함께 증가하면 방향이 같으므로(수요↑·공급↑) 거래량은 늘어난다는 결론이 확정된다. 가격은 증가폭 비교로 결정되지만 거래량 증가는 방향만으로 이미 정해진다.
  • 수요곡선이 완전탄력적(수평선)이면 가격이 그 수준에 고정된 채 수량만 움직인다. 이 상태에서 공급이 늘어 공급곡선이 우측 이동해도 새 균형은 여전히 그 수평선 위에서 맺히므로 가격은 그대로이고 거래량만 증가한다.
  • 수요곡선 자체는 가격과 수량의 관계를 나타낸 것이므로, 그 재화 자신의 가격이 바뀌어 수요량이 달라지는 것은 곡선의 이동이 아니라 동일 곡선 위에서의 점의 이동으로 표시된다. 곡선 자체가 옮겨가는 건 소득·선호 등 가격 외 요인이 바뀔 때다.
  • 단기에는 생산요소·건축기간 제약으로 공급을 늘리기 어려워 공급곡선이 가파르지만(비탄력적), 장기에는 신규 건설·용도전환 등으로 물량 조정이 가능해져 공급곡선이 완만해진다(탄력적).

〈선지교정〉

  • 주택수요가 증가하면 주택공급이 비탄력적일수록 균형가격이 더 크게 상승한다.

〈함정〉

  • 수요증가 시 가격 상승폭을 공급의 탄력성과 '비례'로 잘못 기억하기 쉽다. 탄력적 공급=물량으로 흡수→가격 소폭 상승, 비탄력적 공급=물량 흡수 어려움→가격 대폭 상승으로 방향을 뒤집어 외워야 한다.
  • 완전탄력적 수요곡선(수평선) 상황에서 공급 증가는 가격 불변·거래량 증가로 귀결된다는 점을, 반대로 완전탄력적 '공급'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