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에 관한 설명으로 틀린 것은?(단, 다른 조건은 동일함)
- ① 부동산은 대체가 불가능한 재화이기에 부동산시장에서 공매(short selling)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
- ② 부동산시장이 강성 효율적 시장일 때 초과이윤을 얻는 것은 불가능하다.
- ③ 부동산시장은 부동산의 유형, 규모, 품질 등에 따라 구별되는 하위시장이 존재한다.
- ④ 부동산시장이 준강성 효율적 시장일 때 새로운 정보는 공개되는 즉시 시장에 반영된다.
- ⑤ 부동산시장은 불완전경쟁시장이더라도 할당효율적 시장이 될 수 있다.
해설 보기
〈종합〉
부동산의 자연적 특성에서 파생되는 시장 특성(하위시장, 공매의 어려움)과 효율적 시장·할당효율적 시장 이론을 뒤섞어 놓고 틀린 서술 하나를 고르게 한 문항이다.
- 각 선지를 '시장 특성' 계열(①③)과 '효율적 시장이론' 계열(②④⑤)로 나눠 검토
- ①은 대체 불가능성이 공매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임을 확인해 방향이 뒤집힌 서술임을 포착
- ②④는 효율적 시장 3유형(약성·준강성·강성)의 반영정보-초과이윤 표를 적용해 옳음을 확인
- ⑤는 완전경쟁=항상 할당효율, 불완전경쟁=할당효율 가능이라는 관계로 옳음을 확인
〈정답 ①〉
부동산은 물리적으로 동일한 물건이 없는 개별성·부증성을 가진 재화라 다른 물건을 빌려와 팔고 나중에 갚는 공매(short selling) 구조 자체가 성립하기 어렵다. 그래서 부동산시장에서 공매는 빈번한 게 아니라 오히려 어렵다.
- 부동산은 위치·규모·품질이 저마다 달라 대체가 불가능한 재화 — 주식처럼 동질적인 물건을 빌려와 매도하고 나중에 되사서 갚는 공매 방식이 성립하기 어려움
- 대체 곤란성 때문에 부동산시장에서는 공매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게 아니라 사실상 어렵다고 봄
〈오답선지 해설〉
- ② ○ 강성 효율적 시장은 과거정보·공표정보뿐 아니라 미공개정보까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는 시장이다. 어떤 정보를 손에 넣어도 이미 가격에 녹아 있으니 초과이윤을 얻을 수 없다.
- ③ ○ 부동산은 부동성·개별성 때문에 지역별로, 또 유형·규모·품질별로 시장이 쪼개진다. 이렇게 나뉜 부분시장을 하위시장(sub-market)이라 부르고, 부동산시장의 국지성·이질성을 설명하는 핵심 특성이다.
- ④ ○ 준강성 효율적 시장은 과거정보에 더해 공표된 정보까지 즉시 가격에 반영되는 시장이다. 그래서 공표자료를 분석하는 기본적 분석으로는 더 이상 초과이윤을 얻지 못하고, 미공개정보로만 가능하다.
- ⑤ ○ 완전경쟁시장은 항상 할당효율적이지만, 그 역은 아니다. 독점 등 불완전경쟁시장이라도 정보비용과 정보가치가 일치해 특정인이 초과이윤을 못 얻는 구조라면 할당효율적 시장이 될 수 있다.
〈선지교정〉
- ① ✎ 부동산은 대체가 불가능한 재화이기에 부동산시장에서 공매(short selling)가 어렵다.
〈함정〉
- '대체 불가능하다'는 서술을 보고 '거래가 어렵다→공매도 어렵다'는 결론까지 못 가고, 오히려 '독특한 재화라 특수거래(공매)가 잦다'로 잘못 연결하는 경우가 있음. 대체 불가능성은 곧 동질적 물건을 빌려와 갚는 공매 구조 자체를 막는 요인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함.
- 강성 효율적 시장에서도 '미공개정보를 알면 초과이윤이 가능하다'로 착각하기 쉬운데, 강성은 미공개정보까지 이미 반영된 상태라 어떤 정보로도 초과이윤이 불가능하다.
- 불완전경쟁시장은 할당효율적일 수 없다고 단정하는 함정 — 완전경쟁은 항상 할당효율적이지만 불완전경쟁도 할당효율적일 수 있다는 것이 정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