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간구조이론 및 지대이론에 관한 설명으로 틀린 것은?
- ① 버제스(E. Burgess)의 동심원이론에 따르면 중심업무지구와 저소득층 주거지대 사이에 점이지대가 위치한다.
- ② 호이트(H. Hoyt)의 선형이론에 따르면 도시공간구조의 성장과 분화는 주요 교통축을 따라 부채꼴 모양으로 확대되면서 나타난다.
- ③ 해리스(C. Harris)와 울만(E. Ullman)의 다핵심이론에 교통축을 적용하여 개선한 이론이 호이트의 선형이론이다. ✔
- ④ 헤이그(R. Haig)의 마찰비용이론에 따르면 마찰비용은 교통비와 지대로 구성된다.
- ⑤ 알론소(W. Alonso)의 입찰지대곡선은 도심에서 외곽으로 나감에 따라 가장 높은 지대를 지불할 수 있는 각 산업의 지대곡선들을 연결한 것이다.
해설 보기
〈종합〉
버제스·호이트·해리스와 울만의 도시공간구조이론, 헤이그의 마찰비용이론, 알론소의 입찰지대이론을 각각 정확히 서술했는지 묻는 종합형 문항이다. 학자와 이론의 계보·핵심개념을 서로 바꿔치기한 함정을 찾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 동심원·선형·다핵심 세 이론의 주창자와 핵심개념(도시생태학적 천이 vs 교통축 vs 다핵)을 먼저 구분한다
- 선지③에서 '무엇을 개선하여 무엇이 나왔는지'의 계보 순서(동심원→선형)가 뒤바뀌었는지 확인한다
〈정답 ③〉
선형이론은 다핵심이론을 교통축으로 개선한 것이 아니라, 호이트가 버제스의 동심원이론을 교통축 개념으로 발전시킨 이론이다.
- 호이트의 선형이론은 단핵 중심지를 가진 버제스의 동심원 구조를 발전시킨 것 — 주요 교통축을 따라 도시가 부채꼴 모양으로 성장·분화한다고 설명
- 다핵심이론(해리스·울만)은 선형이론보다 뒤에 나온 별개의 이론으로, 도시가 하나의 핵심이 아니라 여러 개의 핵심을 중심으로 성장한다고 보는 이론 — 선형이론이 다핵심이론을 개선한 것이라는 서술은 발생 순서와 이론 계보를 뒤바꾼 것
〈오답선지 해설〉
- ① ○ 버제스의 동심원이론에서 도심의 중심업무지구 바로 바깥에는 점이지대가 위치하고, 그 다음이 저소득층 주거지대다. 즉 점이지대는 중심업무지구와 저소득층 주거지대 사이에 놓인다.
- ② ○ 호이트의 선형이론은 도시성장의 방향이 주요 교통축을 따라 이루어진다고 보고, 그 결과 도시공간구조가 부채꼴(방사형) 모양으로 확대·분화된다고 설명한다.
- ④ ○ 헤이그의 마찰비용이론에서 마찰비용은 교통비와 지대의 합으로 구성되며, 교통비를 절약하는 만큼 지대를 더 지불하게 되어 두 요소는 서로 대체관계를 이룬다.
- ⑤ ○ 알론소의 입찰지대곡선은 각 산업(용도)이 위치별로 지불할 수 있는 최대 지대를 나타내는데, 도심에서 외곽으로 갈수록 그 시점에서 가장 높은 지대를 낼 수 있는 산업의 곡선들을 이어 그린 것이다.
〈선지교정〉
- ③ ✎ 호이트(H. Hoyt)의 선형이론은 버제스의 동심원이론에 교통축 개념을 적용하여 개선한 이론이다.
〈함정〉
- '교통축'이라는 단어만 보고 선형이론과 다핵심이론을 뒤섞는 함정 — 교통축은 호이트 선형이론의 핵심 개념이고, 다핵심이론의 핵심은 여러 개의 핵심(집적이익·불이익)이다.
- 이론의 발전 계보를 거꾸로 서술한 함정 — 선형이론은 동심원이론을 교통축으로 개선한 것이며, 다핵심이론을 개선한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