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을 모두 설명하는 입지이론은?
○ 운송비의 관점에서 특정 공장이 원료지향적인지 또는 시장지향적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원료지수(MI: material index)' 개념을 사용한다.
○ 최소운송비 지점, 최소노동비 지점, 집적이익이 발생하는 구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최소비용지점을 결정한다.
○ 최소운송비 지점으로부터 기업이 입지를 바꿀 경우, 이에 따른 추가적인 운송비의 부담액이 동일한 지점을 연결한 것이 등비용선이다.
- ① 베버(A. Weber)의 최소비용이론 ✔
- ② 호텔링(H. Hotelling)의 입지적 상호의존설
- ③ 뢰쉬(A. Lösch)의 최대수요이론
- ④ 애플바움(W. Applebaum)의 소비자분포기법
- ⑤ 크리스탈러(W. Christaller)의 중심지이론
해설 보기
〈종합〉
원료지수, 최소비용지점의 결정논리, 등비용선이라는 세 가지 개념을 나열해 어느 입지이론인지 맞히는 이론식별형 문항이다. 세 개념 모두 베버 최소비용이론의 고유 용어라는 점을 알면 바로 풀린다.
- 제시된 세 문장 각각을 이론별 고유 개념과 대조한다
- 원료지수(MI)는 베버 이론에만 있는 개념임을 확인한다
- 최소운송비지점→노동비 절감 검토→집적이익 검토의 순차적 결정논리로 베버 이론임을 재확인한다
- 등비용선 정의가 베버 이론의 것과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정답 ①〉
원료지수(MI), 최소비용지점의 결정논리, 등비용선 세 개념 모두 베버의 최소비용이론에서 나온 고유 용어다.
- 원료지수(MI)=국지원료 중량÷제품 중량. 이 값이 1보다 크면 국지원료 중량이 제품 중량보다 무겁다는 뜻이라 원료지향, 1보다 작으면 시장지향으로 판단한다
- 최소비용지점은 먼저 최소운송비지점을 찾은 뒤, 그 지점에서 노동비를 절감할 수 있는 지점이 있으면 이동을 고려하고, 다시 집적이익이 발생하는 구역까지 순차적으로 검토해 최종 입지를 결정한다는 것이 베버 이론의 핵심 결정논리다
- 등비용선은 최소운송비지점에서 입지를 다른 곳으로 옮길 때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운송비가 같은 지점들을 연결한 곡선으로, 베버가 노동비 절감효과와 비교해 최적입지를 재검토하는 데 쓰는 개념이다
〈오답선지 해설〉
- ② ✕ 호텔링의 입지적 상호의존설은 경쟁기업 간 입지 선택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점을 강조하는 이론으로, 원료지수나 등비용선 같은 비용 개념과는 무관하다.
- ③ ✕ 뢰쉬의 최대수요이론은 총비용 최소화가 아니라 수요(시장) 측면에서 이윤을 최대화할 수 있는 지점을 최적입지로 보는 이론이라, 운송비·노동비 중심의 원료지수·등비용선 개념과는 결이 다르다.
- ④ ✕ 애플바움의 소비자분포기법은 소비자 설문·실측을 통해 상권을 분석하는 실무적 기법으로, 원료지수나 운송비 산정과는 관련이 없다.
- ⑤ ✕ 크리스탈러의 중심지이론은 재화의 도달범위와 최소요구치를 바탕으로 중심지의 계층구조를 설명하는 이론이라, 공장의 원료·운송비 비교와는 무관하다.
〈선지교정〉
- ② ✎ 이 지문이 설명하는 것은 호텔링의 입지적 상호의존설이 아니라 베버의 최소비용이론이다.
- ③ ✎ 이 지문이 설명하는 것은 뢰쉬의 최대수요이론이 아니라 베버의 최소비용이론이다.
- ④ ✎ 이 지문이 설명하는 것은 애플바움의 소비자분포기법이 아니라 베버의 최소비용이론이다.
- ⑤ ✎ 이 지문이 설명하는 것은 크리스탈러의 중심지이론이 아니라 베버의 최소비용이론이다.
〈함정〉
- 등비용선을 '운송비와 노동비가 동일한 지점의 연결'로 잘못 기억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확히는 최소운송비지점에서 이동할 때 추가로 드는 운송비 부담액이 같은 지점들의 연결선이다
- 최소비용지점 결정논리를 세 요인을 동시에 하나로 뭉쳐 계산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는 최소운송비지점을 먼저 정하고 이후 노동비·집적이익을 순차적으로 검토해 입지를 수정해 가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