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에 관한 설명으로 틀린 것은?(단, 다른 조건은 동일함)
- ① 부동산시장에서는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부동산가격의 왜곡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② 부동산시장은 장기보다 단기에서 공급의 가격탄력성이 크므로 단기 수급조절이 용이하다. ✔
- ③ 부동산시장은 규모, 유형, 품질 등에 따라 세분화 되고, 지역별로 구분되는 특성이 있다.
- ④ 부동산시장에서는 일반적으로 매수인의 제안가격과 매도인의 요구가격 사이에서 가격이 형성된다.
- ⑤ 부동산시장은 불완전하더라도 할당효율적일 수 있다.
해설 보기
〈종합〉
부동산시장의 자연적·인위적 특성(국지성, 정보비대칭, 수급조절, 가격형성, 할당효율성)을 옳게 서술했는지 묻는 이론형 문항이다. 탄력성 방향을 반대로 뒤집은 진술을 찾아내는 것이 핵심이다.
- 부동성·부증성 등 자연적 특성이 만드는 시장특성(정보비대칭, 국지성, 수급조절 곤란)부터 확인
- 공급의 시간지체 개념으로 단기·장기 탄력성 크기를 비교
- 할당효율성과 완전경쟁 여부는 별개 개념임을 구분
〈정답 ②〉
부동산은 건축에 시간이 걸려 공급이 수요 변화에 즉각 대응하지 못한다. 그래서 공급의 가격탄력성은 장기일수록 커지고 단기에는 작아 수급조절이 오히려 어렵다.
- 부동산은 생산(건축)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시간지체(time lag) 특성을 가짐
- 이 때문에 단기에는 가격이 올라도 공급을 늘리기 어려워 공급의 가격탄력성이 작음(비탄력적)
- 장기로 갈수록 신규 공급이 이루어져 탄력성이 커지므로, '단기에 탄력성이 크다·수급조절이 용이하다'는 서술은 사실과 반대
〈오답선지 해설〉
- ① ○ 부동산 거래는 은밀하게 이루어지고 정보가 균등하게 공개되지 않는다. 이런 정보의 비대칭성 때문에 시장참여자마다 인지하는 가격이 달라져 왜곡현상이 생긴다.
- ③ ○ 부동산은 위치가 고정되어 있고 개별성이 강해 표준화된 하나의 시장이 아니라 규모·유형·품질·지역별로 잘게 나뉜 부분시장(하위시장)으로 존재한다.
- ④ ○ 부동산은 개별성이 강해 정형화된 시장가격이 없다. 결국 매도인이 부르는 요구가격과 매수인이 제시하는 제안가격 사이 어딘가에서 협상을 통해 실제 거래가격이 결정된다.
- ⑤ ○ 할당효율성은 자원배분 상 누구도 초과이윤을 얻지 못하는 상태를 뜻하며, 완전경쟁이어야만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정보비용과 정보가치가 일치하면 불완전경쟁시장이라도 할당효율적일 수 있다.
〈선지교정〉
- ② ✎ 부동산시장은 단기보다 장기에서 공급의 가격탄력성이 크므로 단기 수급조절이 곤란하다.
〈함정〉
- '단기에서 공급의 가격탄력성이 크다'는 서술은 부동산의 시간지체 특성과 정반대다 — 단기는 비탄력적, 장기일수록 탄력적이라는 방향을 기억할 것
- '불완전경쟁시장은 할당효율적일 수 없다'는 식의 부정 서술이 나오면 틀린 것 — 불완전경쟁도 할당효율적일 수 있다는 것이 정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