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집모형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단, 다른 조건은 동일함)
- ①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공급의 가격탄력성보다 크면 발산형이다.
- ② 가격이 변동하면 수요와 공급은 모두 즉각적으로 반응한다는 가정을 전제하고 있다.
- ③ 수요곡선의 기울기 절댓값이 공급곡선의 기울기 절댓값보다 작으면 수렴형이다. ✔
- ④ 수요와 공급의 동시적 관계로 가정하여 균형의 변화를 정태적으로 분석한 모형이다.
- ⑤ 공급자는 현재와 미래의 가격을 동시에 고려해 미래의 공급을 결정한다는 가정을 전제하고 있다.
해설 보기
〈종합〉
거미집모형의 기본가정(수요는 즉각·공급은 시차 반응, 동태적 분석)과 수렴·발산 판별기준(기울기 절댓값 비교)을 정확히 아는지 묻는 이론형 문항이다.
- 각 선지가 다루는 것이 '가정 서술'인지 '판별기준'인지 먼저 구분한다
- 판별기준 선지는 기울기 절댓값 기준과 탄력성 기준의 부등호 방향이 반대라는 점을 적용해 검토한다
- 가정 서술 선지는 수요 즉각반응·공급 시차반응·전기가격 기준·동태적 분석이라는 네 요소에 위배되는지 확인한다
〈정답 ③〉
수요곡선이 공급곡선보다 완만할 때, 즉 수요곡선 기울기의 절댓값이 공급곡선 기울기의 절댓값보다 작을 때 거미집모형은 수렴형이 된다.
- 거미집모형의 수렴·발산은 수요·공급곡선의 기울기 절댓값을 비교해 판별한다
- 기울기 절댓값 기준: 수요<공급이면 수렴형, 수요>공급이면 발산형, 수요=공급이면 순환형
- 수요곡선이 공급곡선보다 완만(기울기 절댓값이 작음)할수록 가격 변동에 따른 수요량 변화가 커서 수급이 빨리 일치해가므로 수렴형이 된다
〈오답선지 해설〉
- ① ✕ 탄력성 기준으로는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공급의 가격탄력성보다 크면 수렴형이다. 탄력성은 기울기의 역수 성격이라 기울기 기준과 부등호 방향이 반대로 적용된다.
- ② ✕ 거미집모형은 가격 변동에 수요는 즉각 반응하지만 공급은 생산에 걸리는 시간 때문에 시차를 두고 반응한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둘 다 즉각 반응한다면 진동 없이 바로 균형에 도달해 거미집 현상 자체가 생기지 않는다.
- ④ ✕ 거미집모형은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균형을 이루는 관계가 아니라, 전기의 가격에 반응해 금기의 공급이 결정되는 시차 구조를 전제로 가격·수량이 진동하며 조정되는 과정을 분석하는 동태적 모형이다.
- ⑤ ✕ 공급자는 미래가격을 예측해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전기)의 가격만을 보고 다음 기의 생산량, 즉 공급을 결정한다고 가정한다.
〈선지교정〉
- ① ✎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공급의 가격탄력성보다 크면 수렴형이다.
- ② ✎ 가격이 변동하면 수요는 즉각적으로 반응하지만 공급은 일정한 시차를 두고 반응한다는 가정을 전제하고 있다.
- ④ ✎ 수요와 공급의 시차적 관계를 가정하여 균형의 변화를 동태적으로 분석한 모형이다.
- ⑤ ✎ 공급자는 현재(전기)의 가격만을 고려해 다음 기의 공급을 결정한다는 가정을 전제하고 있다.
〈함정〉
- 기울기 절댓값 비교와 가격탄력성 비교는 판별 방향이 정반대다. '수요기울기<공급기울기=수렴형'이지만 '수요탄력성<공급탄력성'은 오히려 발산형이므로, 어느 기준으로 자극을 주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 거미집모형은 공급이 현재(전기) 가격만 보고 결정되는 시차 구조를 전제하므로, 수요·공급이 동시에 즉각 반응한다거나 미래가격까지 고려한다는 서술은 모두 모형의 기본가정에 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