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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및 공간구조론 · 1/9

0시작하기 전에 — 용어 10개

13분 · 4,518 · 소절 10개

이 책의 표시 읽는 법
  • 왜 그럴까? 법조문에 쓰여 있는 내용이 아니라, 이해를 돕기 위해 덧붙인 설명입니다
  • 시험 패턴 이 내용을 시험이 어떻게 묻는지, 어떤 함정을 쓰는지
  • 고득점을 위해 예외와 세부 규정입니다. 처음 읽을 때는 건너뛰어도 됩니다
  • 기출로 확인 방금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기출문제를 바로 풀어볼 수 있습니다
  • 이해할 것 | 외울 것 절 하나를 마치며, 이해할 내용과 외울 내용을 정리합니다

0시작하기 전에 — 용어 10개

이 단원의 선지는 학자 이름과 이론 이름을 늘어놓고 정오를 묻습니다. 그런데 그 문장 안에 뜻을 밝히지 않은 용어가 함께 실려 나옵니다. 2018-13은 「유사한 도시활동은 집적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 때문에 집중하려는 경향이 있다」로 시작하고, 2022-11은 「인간정주체계의 분포원리와 상업입지의 계층체계를 설명하고 있다」로 시작합니다. 이 두 용어를 모르면 조건박스를 읽고도 어느 이론인지 고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절에서 10개를 먼저 정의합니다 — 중심업무지구와 부도심 · 집적이익과 집적불이익 · 도시생태학 · 소매와 상권 · 정주체계 · 중력모형 · 효용 · 국지원료와 보편원료 · 전문품과 일상용품 · 기반산업과 비기반산업.

침입과 천이 · 외부효과 · 정상이윤은 여기서 다시 정의하지 않습니다. 침입과 천이는 제6단원 「부동산시장」 0-6에서, 외부효과는 같은 단원 0-8에서, 정상이윤은 같은 단원 0-1에서 이미 배웠습니다. 1절·3절·7절에서 그대로 씁니다.

0-1중심업무지구와 부도심

중심업무지구(中心業務地區)란 도시 안에서 상업과 업무 기능이 모여 있는 한가운데를 말합니다. 일상적으로는 도심(都心)이라고 부르는 그곳입니다.

부도심(副都心)은 그 도심에서 떨어진 자리에 생긴 또 하나의 중심입니다.

두 용어를 함께 정의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1절의 세 이론은 「중심이 하나인가 여럿인가」로 나뉘고, 시험은 그 지점을 뒤집어 오답을 만듭니다. 2013-11 ①은 동심원이론을 설명하면서 「저소득층일수록 고용기회가 적은 부도심과 접근성이 양호하지 않은 지역에 주거를 선정한다」고 적었고, 그것이 그 문항의 정답, 곧 틀린 선지였습니다.

중심업무지구를 영문 약어 CBD로 줄여 쓰기도 하지만, 13개년 기출 선지는 언제나 「중심업무지구」로 적었습니다.

0-2집적이익과 집적불이익

집적(集積)이란 여러 활동이 한곳에 모이는 것입니다.

  • 집적이익(集積利益) — 모여 있어서 생기는 이익입니다. 2018-13은 이것을 「유사한 도시활동은 집적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 때문에 집중하려는 경향이 있다」라고 적었습니다.
  • 집적불이익(集積不利益) — 모여 있어서 생기는 손해입니다. 2018-13은 「서로 다른 도시활동 중에서는 집적 불이익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활동은 상호 분리되는 경향이 있다」라고 적었습니다.

두 용어는 같은 사실의 양면입니다. 모이면 좋은 활동끼리는 붙고, 모이면 나쁜 활동끼리는 떨어집니다. 그 결과 도시 안에 여러 개의 덩어리가 생깁니다. 1절 다핵심이론의 출발점이고, 2절 베버의 세 입지요인 가운데 하나이기도 합니다.

2015-16 ①은 이것을 「상호편익을 가져다주는 활동(들)의 집적지향성(집적이익)」이라고 적었고, 옳은 진술로 판정되었습니다. 집적지향성은 집적이익과 같은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0-3도시생태학 — 침입 · 경쟁 · 천이

도시생태학(都市生態學)이란 도시를 생물의 무리에 빗대어 설명하는 관점입니다. 어떤 자리를 두고 다툼이 벌어지고, 그 결과 그 자리를 차지하는 무리가 바뀐다는 방식으로 도시의 변화를 설명합니다.

세 용어가 한 묶음으로 나옵니다.

용어무엇어디서 배웠나
침입(侵入)어떤 지역에 다른 성격의 집단이나 이용이 들어오는 것제6단원 「부동산시장」 0-6
경쟁(競爭)같은 자리를 두고 서로 다투는 것이 절
천이(遷移)그 다툼의 결과로 지역의 성격 자체가 바뀌는 것제6단원 「부동산시장」 0-6

2013-11 ⑤는 「동심원이론은 도시의 공간구조를 도시생태학적 관점에서 접근하였다」라고 적었고, 옳은 진술이었습니다. 이 세 용어가 보이면 버제스입니다. 1절에서 그 이유를 봅니다.

0-4소매와 상권

소매(小賣)최종 소비자에게 물건을 파는 것입니다. 이 단원에는 이름에 소매가 들어간 것이 3가지 나옵니다 — 소매인력법칙 · 소매중력모형 · 소매입지이론. 앞의 2가지는 레일리의 같은 이론을 부르는 두 이름이고 물건을 사러 오는 사람이 어디까지 오는가를 다룹니다. 소매입지이론은 넬슨의 것으로 점포를 어디에 세울지를 다루며 6절에서 봅니다.

상권(商圈)이란 한 점포나 한 도시가 손님을 끌어들이는 범위입니다. 2018-15 ③은 「경쟁관계에 있는 두 소매시장간 상권의 경계지점」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4절 전체가 이 두 용어 위에 서 있습니다. 상권의 크기를 재는 것이 4절이 하는 일입니다.

0-5정주체계

정주(定住)란 사람이 한곳에 자리 잡고 사는 것입니다. 정주체계(定住體系)란 그렇게 자리 잡은 크고 작은 마을과 도시가 서로 어떤 관계로 놓여 있는지의 짜임을 말합니다.

2022-11의 조건박스 첫 항목이 「인간정주체계의 분포원리와 상업입지의 계층체계를 설명하고 있다」입니다. 이 문장이 크리스탈러를 가리키는 표지어이므로 3절에서 다시 봅니다.

0-6중력모형

중력모형(重力模型)이란 두 대상이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크기에 비례하고 거리에 반비례한다고 보는 틀입니다. 무거운 것일수록, 가까울수록 세게 끌어당긴다는 생각을 상권에 옮겨 온 것입니다.

2019-13 ①은 「중력모형을 활용하여 상권의 규모 또는 매장의 매출액을 추정할 수 있다」라고 적었고, 옳은 진술이었습니다. 레일리의 이론을 소매중력모형이라고도 부르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2022-14 발문이 그 이름을 씁니다).

4절의 3가지 모형이 전부 이 틀에서 나옵니다. 다만 답을 내놓는 방식이 다릅니다.

모형답으로 무엇을 주나
레일리 · 컨버스몇 명 · 몇 원 · 몇 km처럼 하나로 정해진 값
허프어느 점포를 고를 확률

2022-10의 확정된 해설은 허프모형을 「효용 기반 확률모형」이라고 규정했습니다.

0-7효용

효용(效用)이란 어떤 것을 써서 얻는 만족의 크기입니다.

2022-10 ㄱ은 「어떤 매장이 고객에게 주는 효용이 클수록 그 매장이 고객들에게 선택될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공리에 바탕을 두고 있다」라고 적었고, 옳은 진술이었습니다. 공리(公理)란 증명하지 않고 참으로 받아들이는 출발점을 말합니다.

효용은 4절에서 허프와 다른 학자를 나누는 표지어로 쓰입니다. 2020-17 ㄱ이 「실측거리, 시간거리, 매장규모와 같은 공간요인뿐만 아니라 효용이라는 비공간요인도 고려하였다」를 컨버스의 것으로 적었고, 그것은 틀린 진술이었습니다.

0-8국지원료와 보편원료

  • 국지원료(局地原料)특정한 곳에서만 얻을 수 있는 원료입니다. 철광석이나 석회석처럼 캐낼 수 있는 자리가 정해져 있는 것입니다.
  • 보편원료(普遍原料)어디서나 얻을 수 있는 원료입니다.

2절의 원료지수는 국지원료의 중량만 분자에 넣습니다(2023-13 ③ · 2025-13 ①).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원료는 어디에 공장을 세우든 옮길 일이 없어 운송비가 달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편원료라는 용어 자체는 13개년 기출 선지에 나온 적이 없습니다. 국지원료가 왜 국지인지를 알아 두기 위해 함께 적었습니다.

0-9전문품과 일상용품

  • 전문품(專門品) — 사려고 마음먹으면 먼 곳까지 찾아가서 사는 물건입니다.
  • 일상용품(日常用品)가까운 곳에서 습관적으로 사는 물건입니다.

2019-13 ⑤가 이 두 가지를 비교했고, 그 선지가 그 문항의 정답, 곧 틀린 선지였습니다. 확정된 해설은 「일상용품은 … 습관적으로 근접 점포를 찾기 때문에 거리저항이 크다. 반대로 전문품은 먼 곳이라도 찾아가서 구매하므로 거리에 덜 민감하다」라고 적었습니다. 4절에서 이것이 숫자로 어떻게 나타나는지 봅니다.

0-10기반산업과 비기반산업

기반산업(基盤産業)이란 그 지역이 전지역 평균보다 더 많이 하고 있는 산업입니다. 그렇지 않은 산업은 비기반산업(非基盤産業)입니다.

5절의 입지계수(立地係數, locational quotient, LQ)는 이 판정을 숫자 하나로 하는 도구입니다. 2021-26과 2023-11의 발문이 「입지계수(LQ)에 따른 기반산업의 개수」를 묻습니다.